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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의원, 광주지역 예산 1,009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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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의원, 광주지역 예산 1,009억 원 확보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1.11.08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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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규모 도시광산기술원 광주건립 신규예산 돋보여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2012년도 국회 예산심의에서 민주당 김재균 의원(광주 북구을·지식경제위원)의 지역예산 챙기기가 성과를 얻고 있다.

김재균 의원은 8일 보도 자료를 통해 “내년도 예산심의를 통해 지역산업과 관련한 예산을 24건의 사업에 1,00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김재균 의원
김 의원에 따르면, 김 의원이 확보한 사업 중에는 클린디젤 100억과 산업용레이저 핵심부품 국산화지원사업 등 60억, 이노비즈센타 등 광주R&D특구 60억 원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 사업 중에는 R&D광주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향후 지역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광주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정부예산안에서 누락됐던 ‘한국도시광산기술원 광주건립 사업’과 ‘호남권 뿌리산업 용접/접합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12년도 예산이 지식경제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반영됨으로서 새로운 광주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자원순환형 도시광산산업의 기술개발과 확산을 지원하는 내용의 한국도시광산기술원 광주건립사업(국비 1,800억 지방비 200억)은 정부의 도시광산산업 육성전략에 따라 연간 약 4조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광주R&D특구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광산산업 관련 핵심기업 100개사 육성과 15,000명의 고용창출효과(2021년까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80억, 지방비 20억)으로 진행되는 호남권 뿌리산업 육성사업은 광주의 자동차산업과 전남의 조선산업 등 호남권의 기간산업을 연계시켜 성장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통합물류센터 건립사업은 정부가 한 푼도 반영하지 못한 사업예산 240억 원을 김 의원의 강력한 주장에 따라 편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내년도에 2개의 시범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며, 이 중 하나로 광주가 선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이다.

또 지역내 중소상공인이 공동으로 사용하게 될 통합물류센터가 구축되면 도매비용의 5%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경쟁력 제고는 물론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에서 유일한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인 김재균 의원은 광주예산 뿐만 아니라 전남 5건, 전북 2건의 예산을 챙기는 성과를 남겼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예산소위 위원들과 고성과 격론이 오갔다는 후문이다.

김재균 의원은 “지역예산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단순히 예산 몇 푼 더 받아낸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우리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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