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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송경종 의원, 수완지구 중학교 신설 강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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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송경종 의원, 수완지구 중학교 신설 강력 요구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1.11.08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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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광주시교육청의 중학교 신설 외면 강하게 질타...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명품신도시를 표방하는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 중학교가 신설돼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나오고 있다.

▲ 송경종 의원
광주광역시의회 송경종 의원(42ㆍ민주당)은 8일 오전 제204차 광주광역시의회 제1차 본회의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광주시 교육청이 수완지구에 중학교 증축을 계획하고 있지만, 최대 수용인원인 1,260명을 초과해 규정을 어기게 된다”고 지적하고 “광주시 교육청이 수완지구에 중학교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증축을 하게 되면, 3개 학교 중 2개 학교가 수용인원인 1,260명을 넘어서는 과대 학급 문제가 초래되는데도 불구하고, 학교 신설은 외면한 채, 증축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교육청의 근본적인 문제해결 자세”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2005년 이후 우리나라 신생아수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수완지구에는 젊은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고, 앞으로도 인근에 국책사업인 ‘R&D 특구’와 ‘과학비즈니스 벨트’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인구가 계속 늘어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이 학교 신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학군 편성과 관련 “교육청이 수완지구가 운남동, 월곡동과 같은 7학교군이라는 이유로 중학교 신설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7학교군의 규모가 연접한 9학교군의 2배에 달해서 불합리한 상황”이라고 밝히고, “신도시 조성에 따라, 생활권이 변했으므로 이를 반영해, 운남동과 월곡동을 9학교군으로 편성하면, 학교군간 균형을 이룸과 동시에 수완지구 학교 신설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밝히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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