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은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재무장관 및 중앙 은행 총재 주재로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했다.
본 회의는 깐느 정상회의로 가는 중간 길목에서 지난 2월 회의에서 설정된 금년도 주요 의제들에 대한 진행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가적인 논의에 필요한 지침을 마련하는 성격의 회의였다.
G20 국가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들 외에도 IMF·WB·OECD FSB 등 관련 국제기구 총재들도 참석했다.
이밖에 깐느 정상회의 초청국 자격으로 스페인(G20 영구초청국), 에티오피아(NEPAD 의장국), 적도기니(AU 의장국), 아랍에미리트(GCC 의장국), 싱가폴(3G 의장국) 재무장관이 초청되었으며, 원자재 가격변동성 세션에 IEF(국제에너지포럼), IOSCO(국제증권감독기구) 등이 참석하여 그간의 작업 진전 상황을 보고했다.
윤 장관은 佛·美·中·日·사우디 재무장관 등과 양자면담을 갖고 글로벌 현안과 주요 아젠다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선일지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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