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전두환 회고록' 출판금지 결정에 대해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 천정배 의원이 법원의 4일 '전두환 회고록' 출판, 배포 금지 결정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천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살인마'라 규정하고 5.18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에 대해 신속히 수사할것을 주장했다.
다음은 천 의원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법원이 오늘(4일) 5.18민중항쟁을 왜곡·날조한 <전두환 회고록>에 대해 출판과 배포를 금지했다. 역사와 정의를 지켜낸 판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살인마 전두환의 폭동·반란·북한군 개입 등 허위 주장은 5.18 희생자와 그 유족 그리고 광주시민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다.
법원이 <전두환 회고록> 출판금지 판결을 통해 허위사실을 인정한 만큼, 검찰은 전 씨의 사자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신속히 수사해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다.
2017년 8월 4일
국회의원 천정배
김혜성 기자 master@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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