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2012년도 광주시의원들의 의정비가 4,960만원으로 105만원 인상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의정비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는 3일 오후 세미나실에서 2차 회의를 갖고 2012년도 의정비를 올해 4,855만원보다 2.2%인상된 4,960만원으로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광주시의회의 의정비 인상 요청에 따라 공무원 보수 인상율과 지난 2년간 동결했던 점 등을 감안해 인상키로 했다.
이번 의정비 인상안을 놓고 광주시민 507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을 통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4,960만원에 대해 높다는 응답자가 46.9%, 적정하다는 응답자가 45.2%, 낮다는 응답자가 7.9%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의정비심의위원회로부터 의정비 결정사항을 통보받은 뒤 오는 12월말까지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