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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송경종 의원, 수완지구 중학교 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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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송경종 의원, 수완지구 중학교 신설 촉구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1.11.02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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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수완지구 학교당 수용인원 초과로 중학교 신설 필요...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교신설논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 송경종 의원
광주광역시의회 송경종 의원은 11월 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시 교육청 자료를 검토한 결과, “수완지구 중학교가 2014년 이후에는 규정상 학교당 최대수용인원인 1,260명을 초과하는 학교가 생긴다”면서 “중학생 수용을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증축을 중단하고, 당장 중학교 신설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그동안 학생 증원에 대한 문제를 증축을 통해 해결해왔던 교육청 방침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뜨거운 논란이 일었던 수완지구 중학교 신설문제도 새로운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송경종 의원은 또 “광주시가 중학교 학급당 학생수를 2012년까지 35명, 2014년까지 34명, 2015년 33명, 2016년 32명까지 낮춰갈 계획이지만, 수완지구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2020년에 이를 때까지 35명 이상으로 조사되었다”면서 “중학교 신설 외에 다른 해결책이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수완지구 학교 신설문제는 당초 5개교로 계획되었던 중학교를 3개교 밖에 개교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로서 당초대로 수완동 주민센터 인근에 중학교를 추가 설립하는 것만이 문제 해결책이라는 주장이다.

송 의원은 “올해초에 중학교 원거리 배정으로 인해, 수완주민들이 교육감실을 점거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도, 계획됐던 중학교가 설립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면서 “중학교가 추가 설립되지 않는 한 이같은 불상사는 매년 반복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 중학교가 추가 설립될 때까지 주민과 함께 모든 수단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경종 의원은 11월 8일 시교육청을 상대로 긴급현안질의를 할 예정이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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