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윤봉근)는 11월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동안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의원과 사무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별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특별 강좌는 오는 8일 개최되는 제204회 정례회를 앞두고 보다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위해 시의회가 자체 준비했으며 6대 의회 출범 후 처음이다.
강좌는 조영임 광주민우회장의 양성 평등을 위한 성인지 예산 관련 강의와 함께, 서울특별시의회 김용석 의원의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기법에 대한 특별강의로 진행됐다.
이어 주민의 여론과 요구를 의정에 능동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소통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잡아가며 2천만의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스마트 폰의 사용과 소설네트워크(SNS) 활용 기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특별강좌를 준비한 광주시의회 윤봉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6대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 수준이 매우 높다”며 “이번 특강은 이러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송경종 의원은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의 예·결산 및 행정사무감사와 관련된 강의에 대해 “따로 찾아가 강의를 듣고 싶을 정도로 아주 유익한 강의였다”면서 “시민의 행복 증신과 의회 발전을 위해 아주 보람된 자리였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는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국회 의정연수원과 지방행정연수원 등 교육기관 연수에도 참여하는 등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날 강좌에는 윤봉근 의장, 이은방 부의장과 김영남 행자위원장, 문상필 환경복지위원장, 정희곤 교육위원장, 나종천·손재홍·송경종·조오섭 의원 등이 제4강인 SNS 강좌까지 오후 6시까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시민과 자신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부하는 시의회 이모저모]
기범석 기자 kb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