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과 복지시설에서 현장체험과 봉사활동 펼쳐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광주광역시 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이욱현)은 이론 위주의 실내교육에서 벗어나 농촌지역과 사회복지시설 등 생활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 하는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26일에는 중견간부양성반교육생 41명이 남구 월성동 다문화가정과 고령농가에서 민생현장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우스시설 내 고추수확과 철거 작업, 하우스 잡초제거, 하우스 배수로 정비작업 등이었다.
또, 27일에는 제3기 신임실무리더과정 교육생 32명이 지체장애인 거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지체장애인 아동시설인 ‘행복요양원’(동구 학동)을 방문해, 산책·말벗·책 읽어주기·대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많은 부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작은 실천이지만 공무원들이 생활현장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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