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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요양보호사와 어르신’ 음식 자랑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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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요양보호사와 어르신’ 음식 자랑 자리 마련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1.10.20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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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와 어르신이 하나 되는 ‘내 기억속의 손맛자랑’행사 개최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시설에 계신 어르신들과 요양보호사들이 손맛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재가노인복지협회는 21일(금) 오전 11시 서구 화정동 중앙교회 일대에서 광주재가장기요양시설 시설장,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시설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보호사와 어르신이 하나가 되는 『내 기억속의 손맛자랑』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광주재가노인복지협회에 가입된 30개 기관에서 어르신과 함께 할 수 있는 요리1점씩을 손맛자랑에 선보여 일반시민들에게 시식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수동적인 시간들을 대부분 보내고 계시는 우리 어르신들에게 지금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바로 “과거 내가 제일 잘 했던 음식”을 지금 다시 만들어 자녀들에게 먹이고 싶다는 것이다.

다른 이의 손을 빌려 만든 음식을 드시기만 하셨던 우리 어르신들께서 과거 자녀를 위해 만들어주셨던 주특기 요리를 이날 한 가지씩 장만해 일반시민과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나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이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재가노인복지협회가 옴부즈맨사업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옴부즈맨사업은 7월~12월까지 6개월간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핵심인 재가어르신, 요양보호사, 장기요양기관 현장에서 일하면서 일어나는 애로사항 및 고충 상담 등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신덕찬 광주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저 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가노인복지시설을 비롯한 노인요양기관을 확충하고 요양보호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안정적인 요양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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