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위기 도상훈련·항생제 내성 국제공조 방안 논의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국제공조 강화를 위해 오늘(19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보건위기 도상훈련과 항생제 내성 관련 G20 보건장관회의(G20 Health Ministers‘ Meeting)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독일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의 개회사와 마가렛 찬(Margaret Chan) WH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보건 위기상황에 대한 도상훈련과,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제공조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위기 도상훈련은 보건위기 관련 국제적인 소통, 협력, 조정, 순응, 기여 다섯 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 본부장은 “공중보건위기 발생 시 투명하고 적극적인 의사소통이 회원국들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므로 각 국가들이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투명한 발생정보, 위험평가 정보를 신속하고 주기적으로 제공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이 진행하는 항생제 내성 대응 관련 토론에서는 한국의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소개하고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국가 계획 마련과 실행 과정에 있는 회원국들에게 우리의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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