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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대 배용태 행정부지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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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대 배용태 행정부지사 취임
  • 한경희 기자
  • 승인 2011.10.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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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경희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17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대 배용태 행정부지사와 제35대 이개호 행정부지사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배용태 행정부지사는 전남 영암출신으로 제2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전남도 행정혁신국장, 기업도시기획단장, 기획관, 목포부시장, 광양부시장과 행정안전부 지방분권지원단장, 자치경찰제추진단장 등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전문가다.

배 부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전남의 새 도약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외받는 변방의 시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투자유치만이 성패를 가름할 수 있다는 지사님의 큰 철학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과 신명나게 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F1대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2013순천정원박람회 등 4대 국제행사와 전남 현안사업들의 차질없는 준비로 행복한 전남을 이루고 도민들의 삶에서 행복이 묻어나게 할 것”이라며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인구 200만 시대를 회복해 희망이 샘솟는 전남, 웅비하는 전남의 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년 3개월동안 행정부지사를 마치고 명예퇴임한 이개호 행정부지사는 퇴임사를 통해 “2년3개월여간 전남도와 도민들을 위해 땀 흘려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특히 지사님을 정점으로 온 공직자가 하나돼 혼신의 노력을 다해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개최했던 감동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도민의 염원인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비롯해 4대 국제행사는 반드시 성공시켜 전남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희 기자 hkh@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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