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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영식, “식용곤충농가 노력한 만큼 보상 있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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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영식, “식용곤충농가 노력한 만큼 보상 있길 기대”
  • 신현기 기자
  • 승인 2016.11.17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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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곤충’ 운영하며 국내외에 식용곤충의 우수성 전파에 앞장
▲ 모두의 곤충 전영식 씨.

[KNS뉴스통신=신현기 기자] “식용곤충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미약하게나마 식용곤충산업을 포함한 곤충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모든 곤충농가들이 노력하고 고생한 만큼의 보상을 얻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곤충산업전도사 전영식 씨는 곤충전문기업 ‘모두의곤충’을 운영하고 있으며 ‘곤충산업6차산업연구회’를 만들어 300여명의 회원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있으며 삼성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 ‘곤충산업포럼’을 개설, 식용곤충 및 곤충산업 지식을 전파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곤충사육농가는 4년 동안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아직 식용곤충 소비는 제한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곤충산업전도사 전영식 씨는 첫째로 인식개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 인식개선이 힘든 성인 보다는 아이들에게 식용곤충에 대한 우수성 및 접하기 어려운 정서곤충, 환경정화곤충, 천적곤충, 화분매개곤충, 학습애완곤충, 환경지표곤충 등 곤충산업에 대해 알리고 직접 식용곤충을 시식 및 요리로 체험하는 수업을 수도권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 한해만해도 1000여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학교 혹은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진행하였고 또한 동물매개활동가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심리적, 정서적 안정효과에 도움을 주는 동물매개활동시간에 동물과 함께 정서곤충의 대표격인 쌍별귀뚜라미를 활용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여의도봄꽃축제, 과천경마공원 봄꽃축제, 청계천서울바자축제, 귀농귀촌일자리창업박람회, 서울시교육청박람회, 군포시교육청박람회, 김포시교육청박람회, 제주도교육청박람회등에 참가하여 지금까지 1,000만여 명이 넘는 외국인을 포함한 국민들에게 알리는 등 곤충산업전도사라 불릴 정도로 왕성히 활동 하고 있다.

최근 식용곤충교육 문의도 많아져, 경력단절 여성 및 청년을 대상으로 강사양성을 하고 있으며. 또한 이미 곤충사육을 하고있는 농가에게 도움이되고자 3차 산업인 교육서비스, 체험학습, 전시, 행사 진행에 대한 노하우 전수 및 교육 교보재를개발 보급하여 농가에서 1차사육에 머무르지 않고 곤충산업 6차 산업으로 확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영식 씨는 “곤충산업에 진입할 때 이미 진입한 선배 업체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고마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곤충농가들이 판로걱정 없는 날을 기대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에서 열심히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개선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노력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식용곤충을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식자재가 될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고 그것이 곤충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두의곤충’은 수도권중심으로 학교 혹은 기관으로 찾아가 식용곤충 및 곤충산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지만, 내년부터는 전 지역을 순회하여 식용곤충 및 곤충산업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또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곤충산업 6차산업 확대에 대한 교육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신현기 기자 shk21sh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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