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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재원, 지난해 '펀드이익배당금' 전년比 5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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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재원, 지난해 '펀드이익배당금' 전년比 51.2% 증가
  • 석동재 기자
  • 승인 2016.02.01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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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예탁결재원.
[KNS뉴스통신=석동재 기자] 한국예탁결재원은 지난해 펀드이익배당금이 19조 3,68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51.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펀드 총 1만 3,279펀드 중 42.1%에 해당하는 5,585펀드가 운용성과에 따라 이익배당금을 지급했다. 이는 전년도 38.6% 총 1만2,495펀드 중 4,820펀드 지급 에 비해 3.5% 증가한 수치이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분배금은 전년대비 각각 81.1%, 25.1% 늘어났다.

한국예탁결재원에 따르면, 공모펀드 분배금의 급증은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 저성장.저금리 장기화로 인한 배당주식형펀드 증가추세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이익배당금 지급액 대비 재투자 금액은 63.8% 차지했다.

특히 공모펀드 75.7%, 사모펀드 48.7%로 공모펀드의 재투자율이 27.0% 더 높았다.

2015년 청산된 펀드는 총 5606펀드로 31조 4,179억원의 청산분배금을 지급됐다.

청산펀드 중 사모펀드가 전체대비 각각 92.0%, 90.0%를 차지했다.

2015년 신규 펀드 설정은 공모 1,585펀드 13조 6293억원, 사모 5627펀드 47조 6611억원으로 사모펀드가 전체 펀드 대비 각각 78.0%, 77.8%를 차지했다.

신규 펀드는 주식형이 가장 높았으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금리인상, 중국 증시 불안 등에 따른 저금리 기조 유지에 따라 예년에 비해 채권혼합형, 채권형 펀드가 크게 늘어났다.

한편 2015년도에는 수익자의 매수청구 신청이 없어 펀드 매수청구대금 지급 내역이 발생하지 않았다. 

석동재 기자 12345sd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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