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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주말 응급처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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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주말 응급처치교육 실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10.05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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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초구가 서초구민, 관내 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주말 응급처치교육 프로그램 ‘토요 사랑! 가족이 함께 배우는 신나는 응급처치 교육’을 12월까지 진행한다.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이번 교육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가정 내 위급상황에 대비 ‘1가정 1인 응급처치요원’ 양성을 목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질병관리본부 심정지조사 심포지엄에 따르면 우리나라 심혈관질환 환자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생존율은 4.9%로 선진국에 비해 낮은 실정이다. 또한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일본 33.4%, 미국 33.3% 임에 비해 우리나라는 8.9%에 그친다.

이는 가정 내에서 심정지가 발생하거나 환자 곁에 목격자가 있더라도 심폐소생술 방법을 몰라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서초구는 2008년부터 보건소 상설 응급처치교실 운영, 생애주기별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최근에는 가족이 함께 영어로 배우는 응급처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 ‘토요 가족사랑! 가족이 함께 배우는 신나는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가족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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