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초구 서초2동에서는다문화가족 및 관내 저소득층 독거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내일(18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자연스럽게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서초2동청소년 아동 복지 위원회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봉사단체인 한다올, KEB외환은행 강남중앙지점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추석 대표음식인 송편, 보쌈 외에도 중국의 전통음식인 고추잡채도 같이 만들어 함께 나누며 서로의 명절음식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또한 고추장, 된장 등 한국 음식을 접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이번 나눔 행사는 더욱 풍성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다올은 한국문화체험, 전통혼례식 개최, 한글교재 배부 등 매년 다문화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으며, 서초2동 청소년․아동 복지 위원회는 관내 청소년들 선도를 위한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KEB외환은행 강남대로점 또한 매년 저소득계층을 위한 성품 후원 등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 지역주민들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한상인 서초2동주민센터 동장은 “낯선 타지에서 힘들어하는 이주여성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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