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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관내 노인에 보행보조차 '실버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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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관내 노인에 보행보조차 '실버카' 제공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07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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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중랑구 중화2동 복지협의체는 추석을 맞이해, 오는 11일 거동 불편 홀몸노인 10분에게 ‘실버카’를 전달하고 식사를 대접한다고 밝혔다.

중화2동 지역은 단독주택이 밀집해 타 지역에 비해 좁은 골목길이 많은 편이다.

보행이 불편한 노인들이 바깥나들이라도 할라치면 땅바닥에 앉자 몇 번이고 쉬어야 한다.

추석을 앞두고 이런 어려움을 전해들은 중화2동 복지협의체에서는, 홀몸노인들에게 실버카를 선물하고 함께 식사하며 이웃의 정을 나누기로 한 것이다.

보행보조차인 ‘실버카’는 허리가 아파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아주 유용한 이동 수단이다.

실버카에 의지해 걷다가 다리가 아플 때는 잠시 앉아 쉴 수도 있고 우산꽂이, 구입한 물품보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중화2동 복지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지역사회 각계 전문가 및 사회사업가, 복지통장 등 30여명으로 지난 3월에 출범했다.

이들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정부지원 안내에 힘써 왔으며, 지역사회 민간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들을 위한 목욕봉사, 집수리 봉사, 이·미용 서비스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학진 중화2동장은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하여 외로운 홀몸노인들에게 많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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