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매주 화요일 중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돼 온 이번 강좌는 중국 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주민들에게 중국의 명절과 지역별 특색, 한족과 조선족 등과 관련한 내용을 소개해 왔다.
강사로는 한국 남자와 결혼해 중국에서 이주해 온 손성매씨가 참석했으며 어른 뿐 아니라 관내 어린이집 4곳의 아동 등 다양한 연령층이 교육에 참여해 정보를 나눴다.
‘세계로! 미래로!’ 교육은 9월 둘째 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이 있는 주민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카페를 통해 세부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신청을 통해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김영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이 한국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민들도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우리와 다른 문화에 관심을 갖고 배웠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의 교육 참여를 장려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에 앞선 지난 5월 말에도 서울장미 축제에 참여해 다문화 가족 퍼레이드를 선보인 바 있으며, 다문화 음식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다문화 홍보 활동을 벌여왔다.
강보민 기자 bkang0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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