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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광주시당 “천정배 개혁후보 추대는 합의·절차·명분없는 3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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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광주시당 “천정배 개혁후보 추대는 합의·절차·명분없는 3無”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5.03.17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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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은 17일 광주 지역 일부 시민사회·재야단체가 무소속 천정배 예비후보를 4.29보궐선거 광주 서구을 시민추천 개혁후보로 추대한 것에 대해 “시민적 합의, 절차적 정당성, 정치적 명분이 결여된 ‘3無’ 시민후보”라고 평가절하했다.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박근혜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국민적 여망인 정권교체의 계기가 되어야 할 4.29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세력을 분열시키고 제1야당을 근거 없이 비난하며 추진되는 시민후보 추대가 과연 누구를 이롭게 하고자 하는 것인지 의심된다”며 “지난 전당대회 이후 정권교체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희망에 드리운 가장 큰 어두운 그림자가 야권의 분열을 통한 새누리당의 반사이익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열려있던 기회를 박차고 나와 본인들이 책임져야 할 위치에 있었던 정당에 돌을 던지고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에 무슨 명분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광주의 다른 지역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분이, 지금에 와서 광주시민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시민후보’가 되어 새정치민주연합을 부정하는 것은 심각한 자기부정이고 논리적 모순이다”고 비판했다.

광주시당은 “민주세력 단결을 통해 제3기 민주개혁정부를 염원하고 있는 시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으면 안된다”고 촉구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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