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지방행정연수원은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간부급 여성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여성리더심화과정’을 5일부터 7일까지 경북 문경의 STX리조트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되면서 여성공무원이 지방자치단체 전체공무원의 31%를 차지하는 여성시대를 맞아 마련됐으며, 지방자치단체 간부급 여성공무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리더와 소통·공감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경상북도 우병윤 정무실장과 고윤환 문경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며,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 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을 특별 초청해 여성시대의 창조적 리더십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여성공무원들의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자체 발전 포럼과 소통·공감의 시간도 가질 전망이다.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여성공무원의 역할과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행정환경에 대응해 여성리더에 맞는 전문화되고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히며, “‘여성리더심화과정’이 여성공무원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리더심화과정’은 실용적 직무교육과 국가비전의 지방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 교과는 물론, 여성리더십 교육과 외국어, 정보화 등 다양한 자기개발 교과까지 운영하는 과정으로서 1997년 처음 개설한 이후 올해로 18회 째를 맞고 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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