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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일·가정 양립지표’ 서비스 실시…여성고용확대 정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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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일·가정 양립지표’ 서비스 실시…여성고용확대 정책 지원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4.10.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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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통계청이 정부의 여성고용확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일·가정 양립지표’ 체계를 구축하고, 31일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가정 양립지표’는 2014년 1월부터 이전의 연구 자료를 검토하고 활용해 4차례의 걸친 TF회의, 전문가회의 등을 거쳐 만들어졌으며, 그동안 여러 부처에 접속해서 관련 자료를 검색하던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정책분야별 지표체계를 구축했다.

지표체계는 여성고용 정책 관련부처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으며, 보육, 가족친화, 휴가, 노동시간, 여성인력 등 5개 정책분야에 19개 지표로 구성됐다.

또한 지표내용은 이용자가 보다 심도 있게 지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 지표개념, 지표해석, 용어설명, 통계표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며, 작성되는 통계가 적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표 작성 및 공표시기에 맞춰 수시로 수정될 계획이다.

통계청은 “이번 서비스가 여성의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추진하는 여성고용확대 정책에 내실 있게 뒷받침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용자 의견수렴을 통해 지표체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1월에는 그간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된 여성 육아휴직사용률, 여성취업자의 경력단절 경험유무 등의 지표가 신규로 작성돼 제공될 예정이다.

이동은 기자 black3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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