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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개인별 맞춤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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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개인별 맞춤지원 강화
  • 이미소 기자
  • 승인 2014.10.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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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미소 기자] 여성가족부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갖고자 지자체와 함께 건강 및 생활상태 등을 보살필 수 있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1:1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가동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국내에 생존해 있는 피해자 50명을 모두 방문한 결과, 대부분의 피해자가 평균 88세 고령이거나 노환이 있으며 치매로 인해 혼자서는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10개 시·도 사회복지공무원 40명 및 전국 26개 보건소 보건담당공무원 28명이 참여해, 피해자의 건강·생활 상태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수시 방문키로 했다.

특히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피해자 또는 혼자 생활하고 있는 피해자에게 말벗이 되어 외롭지 않도록 보살피고, 건강이 좋지 못한 피해자와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위안부 피해자 1:1 맞춤지원’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사업에 참가하는 지자체 공무원이 특별한 관심과 열정으로 피해자를 보살피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소 기자 yimis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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