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오랜만에 웃었다.

뉴욕증시가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급등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준비위원회(FED)가 발표한 고용지표 개선소식에 상승세를 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로 1월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만에 상승전환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데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날보다 42.42포인트(2.20%) 오른 1970.6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707억원, 1592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홀로 409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매도세가 우세한 가운데 모두 235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14종목을 포함, 63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14개 종목이하락했다. 보합은 62종목으로 집계됐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