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화군에는 추청벼 종자 137톤을 포함한 7개품종 173톤을 보급했으며 공급량이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벼 종자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우량품종인 주품종 추청벼를 비롯해 칠보벼, 삼광벼, 하이아미벼 등으로 추청벼가 79%로 가장 많다.
최근 벼농사에서 가장 문제되는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서는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보급종을 사용하여 자가 소독을 해야 방제율이 높아진다. 기상 온난화 등으로 벼 키다리병 발병률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관내 발병율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벼 보급종 조기공급으로 영농 준비가 완료되었고, 풍년농사를 위한 농민들의 구슬땀이 흐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저한 홍보로 신청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였으며, 보급종 물량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방문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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