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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장애인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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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장애인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강화
  • 박근원 기자
  • 승인 2014.03.19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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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구는 정부3.0 추진 중점분야인 소통․공유․협력을 통한 체감형 장애인 복지서비스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신규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안내 및 개발을 위해 ‘장애인 욕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8일 일선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행정도우미를 대상으로 각 부처별 소관 전체 8개 분야 56가지 장애인 복지서비스사업에 대한 상세 매뉴얼을 제작·교부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 복지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은 복지카드 또는 주민등록증을 식별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점자스티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요금·TV수신료·이동통신요금 감면’ 대상 장애인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감면신청이 가능하다.

이밖에 ‘장애인가정 산전검사비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장애인 운전교육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 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유형별․등급별 장애인등록현황을 열람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 ‘장애인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장애인주차구역 명예계도요원 운영 및 식별표시 지원’ 등 장애인 이동생활권 보호를 위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정보 부재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전달자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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