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나인해 기자] 고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민속 및 다문화체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에 걸쳐 저소득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의 아동 및 부모들에게 우리민속 체험을 비롯한 다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일정별로 7월11일에는 기초수급자 및 다문화 아동 등 40여명이 한국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용인민속촌 체험 행사를 실시하며, 7월 23일에는 기초수급자, 저소득층 아동 등 40여명이 다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가평의 쁘띠프랑스에서 프랑스 마을 및 유럽악기를 체험한다.
또한, 7월 31일, 8월 7일, 10월 2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요리강사를 초청하여 베트남 월남쌈, 태국볶음쌀국수, 일본 초밥 등의 세계음식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성군립도서관의 간성·토성 2개소에서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우리지역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에게 책과 독서에 관련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독서 의욕을 높이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4~7세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되는 ‘동화 행복 오감놀이 프로그램’,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인 ‘동화속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 펼쳐지는 ‘수학스토리텔링’, ‘역사교실’, ‘팝업북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7월 16일까지 95명을 대상으로 간성 및 토성 고성군립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선착순 방문접수를 받는다.
또한, 고성평생학습관에서는 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스토리텔링, 그림표현하기, 재미있는 한국사 등의 강좌를 운영하며 오는 12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또래간유대감 및 창의력 향상과 함께 자아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인해 기자 Jms108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