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서대문구가 ‘친환경 LED점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및 (사)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와 함께 LED전구 제조업체의 협조를 받아, 조명을 많이 사용하는 업소에 대해 시중가격 대비 최대 약 30∼40% 저렴하게 전구형 LED를 보급한다.
LED전구는 수은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소비전력이 50% 절감되며 수명도 기존 조명등의 2배 이상 된다.
구는 기존 조명의 90% 이상을 LED 등으로 교체하면 ‘친환경 LED 점포’로 선정하고 인증마크를 제공해 부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우수 점포를 표창하고 구 소식지에 ‘우리동네 친환경 LED 점포’ 코너를 신설해 홍보한다.
LED 조명등은 (사)녹색소비자연대 또는 LED전구 제조업체(금호전기, 남영전구, 우리조명지주,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LED)를 통해 7∼9월 구입할 수 있다.
제조사별 판매제품 종류 및 성능은 녹색소비자연대 홈페이지(www.gc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조명 다소비 점포에서 조명등을 LED 전구로 교체해 전력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전기요금도 절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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