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나인해 기자] 고성군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 일수의 빈도와 강도의 증가를 불러올 것을 예상하여 폭염대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여름철 물놀이 비상대책기간을 운영하는 등 재난·재해 대비 종합대책 추진에 나섰다.
군은 물놀이 취약지역에 물놀이 안전수칙 표지판 및 인명구조함을 초도1리 해변 등 총 10개소에 16식을 설치하고 안전물품인 구명조끼 등 총9종 446점을 물놀이 지역 42개소에 배포하였다. 7월부터 장신리·진부리·도원리 유원지 및 봉포해변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고성군지역자율방재단 및 재난네트워크 단원이 물놀이지역 42개소 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폭염대책 기간인 9월말까지 T/F팀을 구성하여 취약계층 방문관리 프로그램, 무더위 쉼터, 무더위 휴식 시간제 등을 운영하여 폭염대비 종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10,000부를 제작하여 읍·면 사무소 및 무더위 쉼터에 배부하고,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폭염 주의보·경보 발령시 재난문자 서비스 제공 및 도우미 활동을 추진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오후시간대(13:00~15:00)에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여 효율적인 대응체제를 확립하고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해변 개장시 속초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화진포해수욕장에서 심폐소생술 및 물놀이 안전수칙 등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 여름철 재난재해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인해 기자 Jms10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