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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나무돌보미’ 협약식 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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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나무돌보미’ 협약식 줄 이어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6.24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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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대문구에 소재한 서연중학교 학생들이 학교 인근 성산로에서 띠녹지 내 청소와 잡초제거 활동을 하고 있다.

자연을 쉽게 접하기 힘든 학생들이 나무를 직접 돌보고 가꾸면서 인성교육에 도움을 얻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는 지난달 말일 구청장실에서 서연중학교 등 관내 5개 학교와 ‘나무 돌보미 아름지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내 중학생으로 구성된 나무 돌보미, 학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와 같이 공공시설물인 가로수를 시민, 단체에게 입양하여 가꾸고 돌보는 나무 돌보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로써 구 관계자는 나무 돌보미로 선정된 학생들이 학교 인근 가로수와 녹지대의 나무 2만 5천주를 입양관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에 필요한 청소용 비품지원,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시티은행 연희동 지점과 나무 돌보미 협약을 추진 중에 있고, 연중 나무 돌보미 모집을 통해 개인과 단체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나무를 돌보고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무 돌보미 신청은 푸른도시과, 또는 홈페이지(http://www.sdm.go.kr)에 접속하면 된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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