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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소금섭취 줄여 건강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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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소금섭취 줄여 건강지키자"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3.15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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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13일 동작구청 식당인 솔향기쉼터 식단은 국이 없었다.

동작구 보건소가 이날을 소금섭취 줄이기 사업과 관련 국물없이 삼삼하게 먹는날로 정했기 때문이다.

이날 많은 직원들이 ‘국없는 날’에 동참했다. 세 끼니중 한 끼니는 국물없이 삼삼하게 먹는 날로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서였다.

먼저 점심식단에 국물없이 싱거운 저염식단을 제공한데 이어 저염선호 보드판에 기호도 표시해 보기, 저염 선호도 조사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보건소 직원들은 구청식당앞 복도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직원들에게‘소금 줄이고 싶은데…’라는 리플렛을 전달하면서 싱겁게 먹는 동작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홍보전산과 K모 직원은 “국물없이 싱거운 반찬도 먹을만 했다”면서 “저염실천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서 국물없는 식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리플렛을 받아 본 또 다른 직원은 “국물이 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섭취해 왔다”면서 “가급적이면 싱겁게 음식을 먹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동작보건소 관계자는 “보통 일일 5g 정도 나트륨(소금)을 섭취해야만 되는데 대부분13g 정도 섭취하고 있어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 경우 고혈압과 비만 등 만성질환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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