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찾아가는 배달강좌 『러닝콜(Learning-Call)』운영

3월4일부터 15일까지 접수...8명 이상 구성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

2013-02-21     황복기 기자

[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주민참여형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올 상반기중 찾아가는 배달강좌 『러닝콜(Learning-Call)』을 운영한다. 러닝콜(Learning-Call)이란 학습자들이 배우고 싶은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에 등록된 평생학습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배달형식의 학습지원제도이다.

신청기준은 최소 8명 이상으로 구성된 남구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희망하는 교육장소(자택, 경로당,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를 선정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학원, 교습소, 연습실 등 영업소 형식의 장소는 신청할 수 없다.

지원강좌는 인문․교양, 문화․예술, 건강운동, 어학, 취업․자격증 등 배달이 가능한 모든 강좌이다. 1강좌당 강의시간은 20시간 이내이며 수강료는 무료(단, 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신청은 3월4일부터 15일까지 남구청 평생교육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학습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 면서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서비스 제공으로 평생학습도시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