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송호범, “아내 백승혜 성희롱에 분노” 쌍방 폭행 시비

2012-10-09     박준표 기자

[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그룹 원투 멤버 송호범이 폭행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9일 서울 중부 경찰서 형사 1팀에 따르면 송호범은 자신의 아내를 위아래로 쳐다본 한 남성과 쌍방 폭행 혐의로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송호범 측은 “송호범이 오전 6시 10분쯤 아내 백승혜씨가 운영하는 동대문 의류 도매상에서 일을 마치고 함께 귀가하던 중 쫓아오던 한 남성이 아내를 아래위로 훑어보며 성희롱적인 말을 했고 결국 시비가 붙어 폭행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쌍방 폭행이 됐지만 상대 가해 남성이 먼저 성희롱을 했다”고 밝히며 아내 백승혜씨도 “해당 남성을 성희롱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