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표지석 낙서...왕숙교 교각밑 2곳 추가발견

2012-09-25     김동환 기자

[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구리시는 시청 앞 3곳 표지석에 낙서된 것과 동일한 그림이 왕숙교 밑 교각 2곳에서 추가로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25일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시 청사 입구에 설치된 표지석 3곳에서 '메이지 유신'이라고 쓴 낙서가 발견된 가운데 왕숙교 밑 교각에서 동일범의 소행인 것으로 보이는 낙서가 추가로 2곳이 발견됐다는 것.

시는 파란색의 을 덮어 표지석 3곳의 낙서를 가렸다. 경찰의 수사가 마무리 되면 표지석의 낙서를 지울 방침이다.

구리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23일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강력 2개팀 10명을 투입, 표지석을 훼손한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