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 실시

관내 1,330여 마리 대상 … 접종비용 2만원 중 견주는 3천원만 부담

2021-04-21     이양우 기자

[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관내 등록된 반려견의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원래 접종비용은 2만 원 안팎이나 이달 말까지 지정된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시술비 3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광견병은 사람도 옮는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아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접종을 해야 하며,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등록도 병행 실시하게 된다. 현재 동구 내 등록된 반려견 숫자는 1,330여 마리다.

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구는 관내 송림동물병원, 동산동물병원 등 지정 병원 2곳을 이달 말까지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기간 내 마쳐 주시기 바라며, 백신이 조기 소진될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접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