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스토크시티' 이청용에 영입 제안, 이적 혹은 잔류?

2012-12-26     이희원 기자

[런던=AP/KNS뉴스통신] 이번 주말 새로운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시즌 턱걸이로 잔류에 성공한 스토크 시티가 이청용(22,볼튼 윈더러스)에 러브콜을 보냈다는 소식이다.

26일(현지시각)영국 축구 전문 사이트인 팀토크닷컴(teamtalk.com)은 "스토크 시티, 한국 출신의 윙어 Lee(이청용) 노리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특히 이청용이 오는 2015년 시즌에 계약이 만료되지만 지난 시즌 아쉬운 부상으로 시즌 출격조차 제대로 못했기에 잔류를 결정했지만 번복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볼튼은 이청용의 무서운 상승세로 시즌 활약을 기대했지만 프리시즌 5부리그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부상으로 사실 상 시즌 아웃되며 시즌 막판 2경기 복귀전에도 강등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2012-2013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에서 잉글리시챔피언십 무대를 앞둔 이청용이 1부리그인 EPL 무대로 이적을 선택할 지, 혹은 팀 잔류를 할 지 개막전을 이틀 앞두고 이적 시장의 막차의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