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평양 군사령관 "中, 6년 이내 대만 침공 우려"

2021-03-11     KNS뉴스통신
중국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美 인도태평양 군의 필립 데이비슨 ( Philip Davidson ) 사령관은 9 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 Senate Armed Services Committee ) 청문회에서 향후 6 년 이내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증언했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중국은 미국, 즉 규칙에 입각한 국제 질서에서 일본의 주도적 역할에 대척 야망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만이 그 야망의 목표 중 하나인 것은 틀림 없다. 그 위협은 향후 10 년 실제로는 향후 6 년 뒤에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중국은 자원이 풍부한 남중국해 ( South China Sea )의 대부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있는데다 미국령 괌 ( Guam )을 빼앗는 자세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양의 디에고 가르시아 ( Diego Garcia ) 섬과 괌에 있는 미군 기지와 흡사 기지에 대한 모의 공격의 동영상도 공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의 미사일을 비행 중에 격추할 수 있는 '이지스 아쇼아 ( Aegis Ashore ) ' 시스템을 괌에 배치해야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데이비슨 사령관은 "호주와 일본에 배치 예정인 이지스 시스템 뿐만 아니라 공격할 수 있는 무기에 예산을 쏟아야한다"고 의회에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