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테러 발생해 7명 칼에 찔려

2021-03-08     KNS뉴스통신
스웨덴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스웨덴 남부에서 7명이 찔려 부상한 습격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미디어는 4일(현지시간) 용의자는 2018년에 들어온 22세의 아프가니스탄인이라고 말했다.

사건은 3일 오후 인구 1만3000명의 베토란다(Vetlanda)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테러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상자 수는 당초 8명으로 알려졌으나 4일 아침 경찰 발표에서 7명으로 정정됐다.

용의자인 남자는 경찰에 다리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언론은 이 남자가 칼을 소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초, '살인 미수'사건으로 하고 있었지만, 후에 '테러의 동기에 의한 범죄의 가능성'도 있다고 발표했다. 이 이상의 상세한 것은 밝혀져 있지 않다.

경찰은 용의자의 국적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복수의 미디어가,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2018년에 스웨덴에 입국했다고 알리고 있다.

부상자들이 치료 중인 병원이 있는 용셰핑(Jonkoping)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중 3명은 생명의 상처를 입었으며 다른 2명도 심각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