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보건소,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호소

2021-01-22     안철이 기자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 함안군 보건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청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무원 및 직장인, 학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헌혈운동은 최근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헌혈 감소를 극복하고, 고귀한 생명 나눔을 통해 중증 수혈환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으로부터 헌혈 차량 1대를 지원받아 군청 주차장에서 헌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같은 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함안경찰서에서도 헌혈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헌혈을 할 수 있는 나이는 만16세 이상 70세미만이며 몸무게는 남자 50㎏이상, 여자 45㎏이상이면 대부분 할 수 있다. 또 연간 가능횟수는 종류에 따라 전혈 5회에서 성분헌혈 24회까지 할 수 있다.

또한 헌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055-270-6033) 또는 군 보건소 의약담당(☎055-580-3032)으로 문의가능하다. 안전한 혈액 관리를 위해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을 지참 후 전날 4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방문해야 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연계하여 직원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 장비 소독에도 만전을 기했다”며 “군민들께서는 안심하시고 헌혈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