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스승의 날' 청소년 단체서 빨간 페인트 퍼포먼스로 항의표시

2021-01-20     KNS뉴스통신
태국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태국의 수도 방콕에 있는 교육부 앞에서 16일(현지시각) '스승의 날'에 맞춰 학생들이 대나무 막대기와 문구를 쌓아 빨간 페인트를 거는 집회를 열어 체벌에 항의했다. 이날은 방콕 각지에서 여러 시위가 열렸다.

교육부 앞에서의 시위는 태국의 교육 자세에 반대하는 단체 'Bad Student '가 실시한 것이다. 이 단체는 태국에서 반년동안 계속 젊은이 주도의 민주파 집회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 지도자는 없었지만, 참가자들은 뿌라윳토 장 오 챠 ( Prayut Chan-O-Cha ) 정권의 퇴진과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것으로 대체적으로 단결하고있다.

Bad Student는 문화적 변화와 교과 과정의 전반적인 재검토를 요구하고 다른 머리 모양이나 치마 길이 등 모든 것을 규정하는 교칙의 완화를 호소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