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1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추진

2020-12-14     박경호 기자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군은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군민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국비를 지원받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사업비로 올해대비 약 16% 증가한 8억 3300만원을 확보했으며 총 243동(지붕개량 28동 포함)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 및 부속건물의 경우 344만원, 창고 등 50㎡ 이하 비주택의 경우 172만원까지 슬레이트 철거비용을 지원하며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경우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 시 최대 610만원을 지원한다.

초과금액은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내년도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31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를 지원함으로써 군민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군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