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2020 가게생애사 출판 기념회 개최

2020-12-07     장세홍 기자
사진=대구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시 중구와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은 7일 중구 소재 미도다방에서 ‘2020 가게생애사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가게생애사 사업은 중구의 오래된 가게를 발굴해 역사와 가게 문화를 재조명함으로써 중구를 대표하는 가게의 재발견을 통해 가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시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올해의 가게생애사 사업 선정 대상은 5곳으로 ‘청신한약방’, ‘미도다방’, ‘김태식양복점’, ‘삼삼구이초밥’, ‘산호찜갈비’가 선정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내년에도 공모와 추천 등을 통해 대구 중구를 대표할 만한 오래된 가게를 발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정체성 확립과 도시상권 및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대학도서관과 관내 도서관에 배부되어 지역의 역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 운영 시설인 마당깊은집, 향촌문화관, 수제화센터 등에 비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