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마을금고 전 임원 흉기휘둘러 직원 2명 사망

[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의 모 새마을금고에서 전 임원이 직원들에게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경찰은 오전 11시 20분경 대구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에서 60대 남성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직원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다른 직원 한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직후 농약을 마셨으나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돼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과거 이 새마을금고 직원이었던 A씨는 그만두기 전 직원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