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1년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 조기 운영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 기여, 예산절감

2020-11-23     정호일 기자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경남 사천시는 2021년에 시행할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합동설계단’을 편성,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사천시 시설직 공무원 3개반 23명으로 편성해 2021년도 당초예산 사업 중 소규모 지역 현안사업인 세천, 소하천, 용배수, 마을안길 및 농로정비 등 전체 109건에 대한 실시설계를 내년 1월 중순까지 모두 완료하고 해빙과 동시에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약 2억원의 실시설계비가 절감되고, 시설직 공무원 선ㆍ후배간의 설계기술 전수와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현장조사 단계부터 지역주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예산낭비 요인을 없애고, 소규모 공공건설공사 조기 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