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추성마을회관 준공식 개최

2020-10-28     박영철 기자
사진=함양군

[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함양군은 지난 27일 마천면 추성마을에서 마천 옻 산업육성과 추성마을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옻 체험홍보관 및 추성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마천 옻 탐방로 조성사업은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옻 탐방로 개설, 옻 체험홍보관, 음식상품화 등이 추진된 사업이다.

 옻 체험홍보관 내부에는 함양 옻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등 역사와 성장 가능성, 특징, 옻의 효능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지리산 칠선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함양 옻의 이해와 함께 옻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도 마천면 내 33농가가 15ha에서 옻을 재배해 매년 겨울이면 참옻나무를 불에 그을리는 전통방식으로 옻 진액을 채취하고 껍질과 옻 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함양군에서도 마천 옻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