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세계 최초 ‘ESC 보안관제모델’ 적용 사이버 안전성 강화

해외 IP대역 차단으로 웹기반 시스템 정보보안 대응체계 강화 이뤄

2020-10-22     김관일 기자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세계 최초로 ESC 보안관제모델을 적용해 사이버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력거래소 정보보안팀은 웹서비스를 통해 유입되는 사이버 위협의 95% 이상이 해외로부터 유입된다는 점에 착안해 총 28개 중 26개 웹기반 정보시스템들의 해외 IP대역으로부터의 접근을 제한, HTTP/HTTPS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기반 시스템들의 사이버 정보보안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웹기반 정보시스템들에 대한 해외 IP대역 제한 작업을 통해 해외 IP대역 제한 작업을 시행하지 않았던 2018년도와 비교하면 ▲침해사고 발생 위험도 92.9% 감소 ▲고위험도 위협 이벤트 비율 약 30% 감소 ▲IPS장비 탐지 사이버 위협 이벤트량 67.3% 감소 ▲악성 IP 수량 42.9% 감소 ▲사이버 위협 탐지 대응시간 7.1시간 감소 ▲사이버 위협 관련 책임추적성 대폭 강화 등의 사이버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충희 전력거래소 정보보안팀 차장은 “지능화·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불필요한 해외로부터의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이버 테러위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전력거래소의 사이버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