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간이경사로 설치사업 추진...보행약자 편의 증진 도모

2020-09-24     장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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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간이경사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간이경사로 설치사업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대상이 아닌 연면적300㎡이하의 음식점, 소매점 등 소규모 근린생활시설 주 출입구에 높이차이가 있는 경우 간이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동구청은 11월 30일까지 소규모 영세 근린생활시설 건축주의 신청을 받아 조사한 후 장애인 등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물 20개소를 우선 선정해 알루미늄이나 철판, 방부목 등의 재질로 간이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 보행약자들의 이동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