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범덕 청주시장, 수해 큰 충북 북부지역에 위문품 전달... 빠른 수해복구 기원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진천군, 단양군에 긴급 필요 물품 지원

2020-08-14     이건수 기자
(왼쪽)조길형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수해 피해가 큰 충북 북부 5개 지역을 14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해당 지역의 빠른 수해복구를 기원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과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 진천군, 단양군을 차례로 방문해 서큘레이터(공기순환 선풍기), 이불 등 시‧군에서 긴급히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1일부터 연일 지속된 폭우로 충북 지역은 약 200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북부지역에는 사망과 실종 등 인명피해와 침수피해가 크게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큰 수해를 입었을 때 충북 시‧군의 많은 도움으로 수해를 극복했던 것처럼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문물품 외에도 청주시 민간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봉사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제천시 봉양읍을 방문해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는 18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음성군 삼성면의 수해복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