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서, 실종 치매노인 발견 신고자에게 감사장 수여

2020-08-05     안철이 기자
양산서,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양산경찰서(서장 이병진) 여성청소년과는, 5일 실종 치매노인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고모씨(남,36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고씨는 지난 2일  동면 사송리 택지 조성 공사현장 인근도로와 야산을 따라 무작정 부산방향으로 걸어가는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도보수색에 참여하는 등 노인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운바 있다.

이날 감사장을 전달받은 고씨는 “시민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어르신이 가족의 품에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병진 양산경찰서장은 “양산은 도내 실종·가출 신고 1위로 실종신고 시 마다 많은 경찰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시민의 제보가 없었다면 장기실종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었는데 시민의 관심과 제보로 치매노인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