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지구에 삼성바이오로직스 플랜트 기공식 한다

2011-05-24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광역시는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바이오제약 생산플랜트 및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인천시와 삼성의 투자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신학용 국회의원과 , 시 산하 단체장, 지역주민과 삼성그룹 최지성 부회장 외 삼성그룹 임원진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인천시는 지난 2월 25일 삼성전자와의 합의각서 체결 이후 약 2달에 걸친 상호 노력을 통해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의 모범사례를 만들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주)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사업계획 확정 및 착공을 위한 공장 설계 등을 마무리 지었다고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주)는 자본금 3,000억원 규모로 설립돼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5공구 내 274,000㎡부지에 총 2조 1천억을 투자해 CMO 사업(위탁 생산 사업)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신약을 연구·개발하는 R&D 센터 및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기공식은 전체 사업 중 1단계에 해당하는 사업에 대한 첫삽을 뜨는 행사로서 2단계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 3단계 바이오 플랜트 2차 증설 등 임상전용 플랜트 신설을 통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확대와 바이오신약을 개발·생산·판매하는 글로벌 제약사로서, 2030년 세계 10대 제약사로 성장하는 시발점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