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인천 서구-환경산업기술원과 그린뉴딜 기반 미세먼지 저감 협력키로

도심 버스정류장내 미세먼지 저감 장치 설치 사업 추진 등 디지털 그린뉴딜 실현 노력

2020-07-23     김관일 기자
업무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인천 서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잡고 그린뉴딜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업무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전KDN은 23일 인천서구청에서 박성철 사장과 이재현 인천서구청장,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세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도심 내 버스정류장의 대기질 개선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일생생활의 사회안전망 환경조성에 적극 힘써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범사업 지원(제품 설치 인허가 등) ▲ 해당기술의 시제품제작 지원 및 홍보 ▲대기질 개선을 위한 ICT 융합제품 개발 및 디지털 그린뉴딜 사업화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KDN은 대기질 개선 시제품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하고 환경기술의 디지털화를 지원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세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그린뉴딜의 정책에 맞추어 도시·공간·생활 인프라의 녹색전환을 도모하고 인천서구의 버스정류장의 대기질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박성철 사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서구, 환경분야의 최고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협업해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환경개선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한전KDN이 보유한 에너지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정부의 디지털․그린뉴딜 정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해부터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부응, 부산 에코델타시티 제로에너지시티 기본설계용역에 참가해 도시통합에너지운영, 에너지 거래 등 에너지자립도시 구현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부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도심형 에너지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한전KDN은 앞으로도 그린뉴딜 사업화로 녹색 친화적인 인프라구축과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제로에너지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