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서지역 찾아가는 '섬마을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

2020-07-16     정재학 기자
사진=통영시

[KNS뉴스통신=정재학 기자]  통영시는 7월 15일부터 의료취약지역인 3개(욕지면, 사량면, 한산면) 도서지역 주민의 만성질환예방과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한다.

3개(욕지, 한산, 사량)면 도서지역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평균 40.9% 초고령화 지역으로 2019년 다빈도 질환별 통계자료에 의하면 주민 대부분이 관절질환 및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체계적인 예방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추진팀을 구성하여 찾아가는 섬마을 통합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에서는 금연·절주, 영양, 신체활동 등 주제별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하게 된다.

통영시보건소는 "100세 시대 건강도시 통영을 만들기 위한 생활터 중심의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여 의료취약지역인 도서지역 등 지역주민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